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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영화32

최고의 반전영화 그 다섯번째 '세븐' 영화 하나 보고 이렇게 멘붕 와본 적 있나요. 〈세븐〉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였습니다. 모건 프리먼이랑 브래드 피트 조합이면 무조건 봐야 한다고 해서 그냥 심심풀이로 봤다가... 진짜 정신이 멍해짐. '7가지 죄악'이라는 테마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범, 그를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인데요, 그 안에 숨겨진 철학, 사회비판, 인간의 본성까지... 생각보다 훨씬 묵직하고, 불편하고, 무섭기까지 했어요 영화 속 대사 한 줄 한 줄이 가시처럼 박혀서 쉽게 잊히질 않습니다1. 영화의 시작부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영화 초반, 빗속에 울리는 시계 소리, 탁탁 울리는 빗방울, 거기에 어둡고 칙칙한 도시 배경까지…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서머셋 형사'는 은퇴를 앞.. 2025. 4. 8.
최고의 반전영화 그 세 번째'유주얼 서스펙트' “카이저 소제”라는 이름... 뭔가 혀 끝에서 사라지는 그 낯선 발음. 이 영화 모르면, 영화 덕후들 사이에서 대화 진입 자체가 힘들다고요. 그냥 범죄 영화라기엔 너무 정교하고, 심리 스릴러라기엔 너무 감각적이에요. 95년도 영화가 어떻게 이렇게 뽀송하게 살아남았냐고 묻는다면, “이 영화는 진짜로... 천재가 만든 거다” 처음 보는 사람한텐 120분이 순삭이고요, 두 번 보면 새로운 퍼즐들이 맞춰지기 시작하고요, 세 번째부턴 감독한테 사과하고 싶어 질걸요? 1. 다섯 명의 용의자, 근데 진짜 범인은? 경찰서에서 시작하는 이 영화, 처음엔 “그냥 범죄 조직 하나 조사하나 보다~” 싶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갑니다. 다섯 명의 범죄자들이 잡혀와서 조.. 2025. 4. 7.
최고의 반전 영화 그 두 번째 '파이트 클럽' "첫 번째 규칙은,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 누구한테 말은 못 하지만, 뭔가 탁! 하고 깨뜨리고 싶은 그 마음… 이거 처음 봤을 땐 머리통 얻어맞은 줄 알았고요, 두 번째 봤을 땐 브래드 피트한테 빠지고, 세 번째는 와... 감독님이 이 사회를 이렇게 비틀어놨다고?! 하고 감탄했죠! 1999년, 세기말 분위기 잔뜩 품은 영화 한 편이 등장했죠. 당시에는 “너무 폭력적이야!” “이게 영화냐?”라는 말도 많았지만, 지금은요? ‘철학 영화’니 ‘정체성의 해부’니 하며 찬사 받는 전설적 작품. 1. 겉은 싸움, 속은 철학 처음 보면 "뭐야 이거, 남자들끼리 때리기 놀이 아냐?" 싶지만요, 그건 이 영화의 1%도 모르는 겁니다. 파이트 클럽은 단순한 주먹다짐이 아니.. 2025. 4. 6.
최고의 반전영화 그 첫 번째 '식스 센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그 영화 요즘같이 자극에 무뎌진 세상에서 제대로 한방 먹은 영화, 기억나시나요? 1999년. 극장에서 조용히 등장한 이 영화는, 한순간에 반전영화의 레전드로 떠올랐습니다. 그 반전 때문에 전체 서사가 뒤집히는 충격 그 자체. 1. 이 영화가 왜 전설인지, 딱 한 장면이면 설명 끝! ‘I see dead people’ 이 한 마디로 전 세계가 입틀막 상태였고요, 그 짧은 대사 한 줄에 모든 복선이 드러나고, 브루스 윌리스의 그 조용한 눈빛마저 해석이 달라집니다. 처음 봤을 땐 뭔가 찜찜했는데, 다시 보니 어라? 저 문 손잡이 왜 빨갛지.? 그거부터가 떡밥인 거죠.이쯤되면 샤말란 감독은 천재라는 말밖에..2. 반전만으로 끝나는.. 2025.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