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놀란5 최고의 반전영화 그서른한번째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 또 머리 싸매게 만드는 영화 만들어버림... ‘시간’ 하면 떠오르는 감독, 놀란이 또 한 번 뇌를 흔들어놓고 가셨습니다. 테넷은 솔직히 그냥 보기만 하면 “어… 뭐지?” 하고 멍해지는 영화예요. 근데 이상하게 계속 생각나고, 설명 영상도 찾아보게 되는 마성의 작품입니다. “역행하는 총알? 미래에서 온 전쟁? 내가 나를 도운다고…?” 이쯤 되면 머리가 폭발 직전 오늘은 이 미친 시간 뒤엉킴의 끝판왕, 테넷을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1. 주인공 이름이 ‘프로타고니스트’? 본명 없음 주의 테넷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름이 없습니다. 그냥 "나는 주인공이다(Protagonist)"라고만 하죠. 이건 영화의 주제인 ‘정체성과 운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 같아요... 2025. 4. 16. 최고의 반전영화 그 스물두번째 '프레스티지' 관객은 단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법처럼 교묘하게 속이는 구조. ‘프레스티지(The Prestige, 2006)’는 마술과 집착,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욕망을 그린 작품입니다. 두 마술사가 서로를 이기기 위해 끝도 없는 수 싸움을 벌이는데… 처음엔 단순한 경쟁처럼 보이던 이 싸움이 어느 순간 목숨까지 내거는 집착으로 번집니다. “마술을 믿느냐”는 질문은 곧 “현실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냐”는 물음으로 바뀝니다. 보고 나면 충격과 놀라움, 그리고 슬픔까지 복합적으로 밀려오는 영화… 놀란 감독 진짜 이건 천재 .1. 두 마술사의 시작 로버트 앤지어(휴 잭맨)와 알프레드 보든(크리스찬 베일). 두 사람은 같은 마술 극단에서 시작한 동.. 2025. 4. 13. 최고의 반전영화 그 열두번째 '인터스텔라' 사랑이 중력보다 강하다고? 인터스텔라, 머리보다 마음이 울리는 영화 우주영화라고 해서 기대한 건 화려한 특수효과, 멋진 우주선, 그리고 행성 하나하나 탐험하는 스케일 큰 스토리였어요. 근데 인터스텔라는 그런 걸 넘어서 심장을 꾹 누르는 감정이 있더라고요. 과학도 있고, 블랙홀도 있고, 웜홀도 있지만 결국 울게 만든 건 ‘사랑’이란 걸처음 볼 땐 솔직히 좀 어렵기도 했어요. 근데 보다 보면 알겠어요. 과학은 배경일 뿐이고,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사람' 이야기였다는 거. 1. 그냥 감탄사만 백 번 나온 영화NASA가 아직 몰래 존재하고 있었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쿠퍼를 태우려고 합니다. 그 미션이 뭐냐면… 그냥 지구 버리고 새로운 행성 찾아 떠나는 거였죠... 2025. 4. 12. 최고의 반전영화 그 열한번째 '메멘토' 주인공 레너드는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고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추적해야 한다는 미션을 떠안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억이 10분을 넘기질 못한다는 거죠 .그래서 이 사람은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고, 심지어 자기 몸에 타투까지 새깁니다. “증거가 없다면, 기억이라도 믿어야 하니까요.” 문제는 그 기억도 진짜일까? 하는 거죠. 1. 시작부터 끝이 아닌, 끝에서 시작으로?! 이 영화의 가장 충격적인 포인트는 ‘시간 역재생’이에요. 보통 영화는 시간 순서대로 흘러가잖아요? 근데 메멘토는 거꾸로 감깁니다 처음에 결말을 보여주고, 점점 과거로 돌아가면서 어떻게 그 상황에 도달했는지를 보여주는 거죠.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어어?? 이게 왜 이래?” 했다가 다음 장면 보면 “아~ 그.. 2025. 4.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