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중력보다 강하다고? 인터스텔라, 머리보다 마음이 울리는 영화
우주영화라고 해서 기대한 건 화려한 특수효과, 멋진 우주선,
그리고 행성 하나하나 탐험하는 스케일 큰 스토리였어요.
근데 인터스텔라는 그런 걸 넘어서
심장을 꾹 누르는 감정이 있더라고요.
과학도 있고, 블랙홀도 있고, 웜홀도 있지만
결국 울게 만든 건 ‘사랑’이란 걸
처음 볼 땐 솔직히 좀 어렵기도 했어요.
근데 보다 보면 알겠어요.
과학은 배경일 뿐이고,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사람' 이야기였다는 거.
1. 그냥 감탄사만 백 번 나온 영화
NASA가 아직 몰래 존재하고 있었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쿠퍼를 태우려고 합니다.
그 미션이 뭐냐면…
그냥 지구 버리고 새로운 행성 찾아 떠나는 거였죠.
근데 문제는, 돌아올 수 있을지조차 확실하지 않다는 거죠.
딸 머피는 "가지 마!" 하고 울고불고,
쿠퍼는 눈 질끈 감고 우주선 탑니다.
2. 상대성이론'밀러행성'
웜홀 통과하는 장면은 진짜 미쳤죠?
영화관에서 봤을 땐 숨도 못 쉬고 봤어요.
근데 웜홀 넘어가서 행성 도착하면 또 뭐다?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
그 유명한 ‘밀러 행성’ 씬…
딱 3시간 있었던 건데 지구에선 23년 흘러버렸다고요?
진짜 이거 보고 입이 떡…
이게 상대성 이론이라는데, 머리로는 정대 이해 안 됩니다.
3. 과학영화이지만 부성애를 다룬영화
그리고 진짜 소름은 블랙홀 내부 들어갔을 때…
그곳에서 쿠퍼가 '테서랙트'라는 5차원 공간을 보게 되죠.
거기서 과거의 머피 방을 보고,
그 책장 뒤에서 신호 보낸 존재가
사실은 ‘미래의 쿠퍼 자신’이라는 거.
와 이 설정… 머리 아픈데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사랑이 중력을 뚫고, 시공간을 넘어 메시지를 전달한 거…
이걸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아빠가 딸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
그 넓고 광활한 우주 속에서
결국 사람이 찾는 건, 사랑이었다는 거… 너무 찡했습니다.
4. 인터스텔라, 어렵다고들 하던데 진짜 이해 가능함?
솔직히 과학적인 부분은 어렵죠…
블랙홀, 웜홀, 상대성 이론 이런 거 나오면
저도 한참 멍 때렸었어요
근데 진짜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는 거!
스토리 자체는 ‘아빠가 딸한테 돌아가려고 우주로 떠난다’
이거 하나만 알고 보면 감정적으로 완전히 몰입돼요.
설명 안 되는 부분은 그냥 감성으로 밀고 가셔도 됩니다!
5. 그 유명한 ‘사랑도 중력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말
쿠퍼가 블랙홀 안에서
딸 머피에게 메시지를 보내려 할 때,
아무리 수학 공식이 있어도 부족하다고 말해요.
그때 ‘사랑’이 유일하게 시공간을 넘나드는 감정이라고 하죠.
이게 말이 좀 철학적이긴 한데,
결국 "우주를 움직이게 하는 건 데이터가 아니라 사랑"
듣고 나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6. 시간을 초월한 메시지
“감정이 중력보다 강하다”
이런 말들이 허세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인터스텔라 속에선 다 진심으로 와닿아요.
우주라는 어마어마한 배경 속에서도
한 가족의 사랑,
그중에서도 아빠와 딸의 끈끈한 감정이
영화 전체를 끌고 갑니다
(마무리)
여러분은 이 영화 보고 어떤 느낌 드셨나요?
혹시 쿠퍼처럼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끝도 없는 어둠 속으로 뛰어들 수 있을까요?
공감하신다면 댓글 좋아요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