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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반전영화 그 열한번째 '메멘토'

by 알중김-5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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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레너드는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고 있고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추적해야 한다는 미션을 떠안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억이 10분을 넘기질 못한다는 거죠 .
그래서 이 사람은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고,  
심지어 자기 몸에 타투까지 새깁니다.
“증거가 없다면, 기억이라도 믿어야 하니까요.”
문제는  그 기억도 진짜일까? 하는 거죠.

 

메멘토
그림1:메멘토


 

1. 시작부터 끝이 아닌, 끝에서 시작으로?!

이 영화의 가장 충격적인 포인트는 ‘시간 역재생’이에요.  
보통 영화는 시간 순서대로 흘러가잖아요?  
근데 메멘토는 거꾸로 감깁니다 
처음에 결말을 보여주고, 점점 과거로 돌아가면서  
어떻게 그 상황에 도달했는지를 보여주는 거죠.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어어?? 이게 왜 이래?” 했다가  
다음 장면 보면 “아~ 그래서 그렇구나!” 이렇게 되는 것
시간이 뒤집혀도 이야기는 또렷해요. 그게 놀랍습니다.


 2. 레너드, 타투에 인생을 새긴 남자

주인공 레너드는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죠.  
그는 단기기억상실증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방식은 ‘기록’이에요.  

사진을 찍어서 “이 사람 믿지 마세요”라고 메모를 하거나  
몸에 “존 G는 아내의 살인범이다” 같은 문신을 새깁니다.  
이걸 보면… 진짜 집요한 인간인 거 맞겠죠
기억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범인을 찾는 그 근성...  
근데 말이죠, 그게 다 맞는 정보일까요?


 

3. 믿을 수 없는 기억, 더 믿을 수 없는 인간들

이 영화의 핵심은 ‘기억’이 아니라 ‘진실’ 같아요.  
레너드는 자신이 기록한 정보만을 믿고  
타인의 말은 거의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근데 영화 속 다른 인물들은 다 사기꾼 같음…  
도와주는 척하면서 결국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나탈리랑 테디, 얘네 둘은 진짜  
믿었다가 배신당한 기분이라서 아주 그냥 치를 떨었어요.  
결국 중요한 건 기억이 아니라, 그 기억을 이용하는 ‘인간’이 더 무서운 거였던 듯…

 


4. 감독 놀란의 ‘꼼꼼한 장난감 조립’ 같은 연출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이 사람은 천재입니다!!.  
메멘토는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인데,  
이렇게 치밀하고 정교한 이야기 구조를 짰다는 게 말이 됨?  
영화를 보다 보면, 진짜 '퍼즐 맞추기'하는 느낌이에요.  
하나씩 조각이 맞아가면서  
“와… 이게 이렇게 이어졌다고?” 감탄하게 됩니다.  
이야기 구조를 색깔로 나누는 방식도 신의 한 수였고요!  
컬러 장면과 흑백 장면의 시간 흐름이 다르게 흘러가는데  
마지막에 이 두 개가 착~ 하고 맞아떨어지는 거… 소름 돋음

메멘토
그림2:메멘토


 

5.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관객도 속이는 트릭

이 영화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반전’이죠.  
레너드가 찾고 있던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보는 내내 의심이 가다가, 마지막에 딱 정체가 드러나는데…  
헐… 그 사람이라고요?
근데 여기서 더 무서운 건,  
레너드조차 진실을 모른다는 거예요.  
그는 자신의 기억을 조작해서  
스스로 믿고 싶은 걸 믿고 있다는 것…  
이게 진짜 소름 포인트입니다.  


6. 진짜 범인은 누군가요? 정말 헷갈려요.
레너드가 찾던 ‘존 G’가 누구인지는 영화 마지막에 밝혀지긴 해요.  
근데… 진짜 무서운 건, 그 이름이 여러 명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거!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인 거죠.  
현실에서는 영화처럼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단기기억장애는 실제 존재하는 병입니다.  
그래서 메멘토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극적으로 끌어올린 영화예요!


 

(마무리)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  
무엇보다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이건 진짜 한 번쯤은 봐줘야 할 작품 같아요.
다 보고 나면 친구한테 꼭 추천하고 싶어 지죠.  
혹시 메멘토 보신 분들 계신가요?!  
한 번 보신 분도, 두 번 보신 분도,  
아니면 이제 막 보려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공감하신다면 댓글 좋아요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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