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서스펙트1 최고의 반전영화 그 세 번째'유주얼 서스펙트' “카이저 소제”라는 이름... 뭔가 혀 끝에서 사라지는 그 낯선 발음. 이 영화 모르면, 영화 덕후들 사이에서 대화 진입 자체가 힘들다고요. 그냥 범죄 영화라기엔 너무 정교하고, 심리 스릴러라기엔 너무 감각적이에요. 95년도 영화가 어떻게 이렇게 뽀송하게 살아남았냐고 묻는다면, “이 영화는 진짜로... 천재가 만든 거다” 처음 보는 사람한텐 120분이 순삭이고요, 두 번 보면 새로운 퍼즐들이 맞춰지기 시작하고요, 세 번째부턴 감독한테 사과하고 싶어 질걸요? 1. 다섯 명의 용의자, 근데 진짜 범인은? 경찰서에서 시작하는 이 영화, 처음엔 “그냥 범죄 조직 하나 조사하나 보다~” 싶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갑니다. 다섯 명의 범죄자들이 잡혀와서 조.. 2025.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