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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킹2

최고의 반전영화 그 서른번째 '1408' 1408을 본 뒤, 며칠 동안 괜히 불 꺼진 방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귀신이 나오는 영화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기억과 죄책감이 만든 공포가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방 하나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넓은 상상과 감정을 자극하는 영화였어요.1. 1408호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였다 영화 1408은 단순한 '귀신 나오는 방'이 아니었어요. 그 방은 기억을 왜곡하고, 현실을 조각내는 공간이었죠. 주인공이 방 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든 게 이상해지기 시작해요. 아무리 나가려 해도 못 나가고, 창문 밖은 끝없는 바다처럼 펼쳐지고요. 현실인지 환상인지 경계가 점점 무너지는데, 이게 진짜 무서운 포인트였어요. 2. 공포의 본질, 사람의 죄책감 이 영화의 진짜 공포.. 2025. 4. 15.
최고의 반전영화 그 열한번째 '미스트' 미스트, 안개보다 더 무서운 건 인간이었다.충격의 엔딩, 그리고 인간의 본성정신 차리고 보니 크레디트 올라가고 있고, 손은 멈춰있고, 심장은 쿵쿵이상하게 오래도록 남는 영화가 있는데요, 바로 오늘 얘기할 영화가 그런 작품입니다.1. 안개가 짙게 깔린 어느 날 아침, 슈퍼에 장 보러 갔던 사람들이 도무지 상상도 못 한 상황에 갇히게 되죠. 밖에는 뭔가 괴상한 ‘그것’이 돌아다니고, 안에서는 점점 불안해지는 사람들의 심리가 폭발하면서 진짜 ‘지옥’이 펼쳐지는 느낌... 특히 마지막 엔딩… 아 그건 진짜 말 못잇죠!! 보고 나서 며칠 동안 기분 이상했던 영화였습니다… 2. 괴물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민낯… 이 영화 보면 딱 느껴지는 거 있죠. ‘진짜 괴물은 밖에 있는 게 아니구나…’ ..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