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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반전영화 그 열네번째 '폰부스'

by 알중김-5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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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도 아니고... 폰 부스 하나에 사람 인생이 걸렸다고?
공중전화 한 통이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그냥 지나치던 그 작은 박스 안에,  
숨 막히는 드라마가 숨어있었다면 믿으시겠어요?  
딱 80분짜리 영화인데 진짜  80분 내내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요즘엔 보기 힘든, 그 좁고 답답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그게 어째 더 무섭고 생생하고 현실 같습니다.


1. 배우 콜린 파렐

 

이때는 막 얼굴 알려질 즈음이었는데  
이렇게 눈빛이랑 땀이랑 대사로 사람을 쥐락펴락할 수 있을까요?  
마치 무대 위 1인극 보는 기분도 나고,  
그 안에 액션, 심리전, 사회 풍자까지 다 녹여버린 영화.
주인공 스투,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전형적인 뉴욕 남자입니다.  
말발 좋고, 외모도 괜찮고, 허세도 쩌는데
딱 봐도 ‘자기만 잘났음’ 하는 타입인데   
그 허세가 전화 한 통으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맨해튼 한복판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간 순간  
‘거기서 나올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됩니다.  

그림1:폰부스


2. 그 통화 상대는 누구?  

 

목소리만으로 사람 얼어붙게 만드는 킬러.  
그런 설정 자체가  되게 현실적이고 찝찝해서  더 무섭게 다가옵니다.
영화 내내 카메라가 주인공 얼굴에 딱 붙어있는 미친 클로즈업.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것부터 눈알 움직임, 목 떨림까지 다 보이고.  
거짓말할 때 눈동자 흔들리는 것도 보입니다.   
진심 실시간 리얼 타임으로 보여줘서 몰입감이 미쳤습니다..  


3. 나쁜 놈에게 벌을 내리는 방식   

  
잘 나가던 사람이 자만과 거짓말로 망가지는 과정을  
진짜 속 시원하면서도 무섭게 보여주는 영화라서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주인공을 응원하게 됩니다.  
끝까지 보고 나면 내가 이 상황이면 어쨌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  폰 부스가 딱 그랬습니다.
한 장소, 한 배우, 하나의 위기.  
근데 그 안에서 이 정도 몰입감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극찬받을만합니다, 


4. 진짜 저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했을까?   

 

전화 끊을 수 있을까?  
거짓말 들켰을 때 어떤 반응을 했을까?  
딱히 특별한 장치 없이,  
그냥 배우 하나 얼굴만 계속 비추는데도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재밌는 점은  영화가 핸드폰 전성기 오기전이라는 점.   
지금이라면 영화 설정 자체가 성립이 안 되었을 겁니다  

폰부스
그림2:폰부스


5. 관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포인트 

*진짜 총은 있었던 걸까?*   
그건 보는 사람마다 해석 다를 수 있게끔

감독도 일부러 명확히 안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80분짜리 영화인데 지루하진 않을까? *

전혀요! 오히려 짧아서 더 빠릿빠릿하게 흘러가서

푹 빠져 볼 수 있답니다.

 

*콜린 파렐 연기력 진짜 좋나요?*   
이 영화 보고 나면 콜린 연기력 보고 감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마무리)
이 영화는 그냥 스릴러가 아니에요.  
말 한마디, 거짓말 하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찐하게 보여주는 ‘인생 교훈 영화’랄까요.
엔딩도 완벽하게 뒷맛 남는 스타일이라  
보고 나면 꽤 오래 생각나실 거예요.
이런 간단하고 깔끔한 스릴러, 요즘 드문데  
이거야말로 숨겨진 보석이죠
공감하신다면 댓글 좋아요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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