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규제 없는 급성장,한국은 준비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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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규제 없는 급성장,한국은 준비되고 있나?

by 알중김 2025. 5. 27.

1.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이 333조 원을 돌파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은 발 빠르게 관련 규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논의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이 333조 원을 돌파하며 실제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정책적 대응의 시급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가상자산과 달리 달러, 금 등 실물 자산이나 통화 가치에 연동되어 가격 안정성을 가지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안정성을 바탕으로 민간 결제 수단으로써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의 국채 보유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스테이블코인 시장



세계 시장 규모 2024년 3월 기준 시가총액 2343억 달러(약 333조 원)
주요 규제 국가 미국(GENIUS·STABLE 법안), 유럽(MICA), 일본(자금결제법 개정)

2.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안정된(stable) 가상자산’을 뜻합니다.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말 그대로 ‘안정된(stable) 가상자산’을 뜻합니다. 일반적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가상자산과 달리, 법정화폐(달러, 원화 등)나 실물자산(금 등)에 연동되어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크게 ▲준거·담보형(법화나 가상자산을 준비자산으로 보유)과 ▲알고리즘형(스마트 계약으로 공급량을 조절)으로 나뉘며, 대표적인 예로는 테더(USDT), USDC, 메이커다오(DAI) 등이 있습니다.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송금, 결제, 금융 서비스에서 민간 지급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스테이블코인 시장


현재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333조 원에 달하며, 이 중 87% 이상이 테더와 USDC가 차지하고 있어 시장의 과점 현상이 뚜렷합니다. 특히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전체의 99%를 차지하며, 미국의 기축통화 지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는 1116억 달러 상당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멕시코, 한국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3.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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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황

한국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제도적 기반은 매우 미비한 상황입니다. 특히 테더의 국내 유통 규모는 58조 원 이상으로 외화 유출 경로로 작용하고 있으며, 상품권 등을 매개로 발행된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명확한 준비자산 기준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준비금 투명성, 발행자 요건, 회계 기준 마련입법과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스테이블코인 시장


스테이블코인 정의 글로벌 시가총액 한국 규제 공백
가치를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 담보형·알고리즘형 존재 테더·USDC가 87% 점유, 국채 시장에도 영향 준비자산 기준·발행요건 부재, 입법 추진 필요


 

4.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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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가상자산과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크지만,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금 등의 자산 가치에 연동되어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송금, 결제 등 실생활 응용에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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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국내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가능한가요?

일부 시도는 존재하지만 정확한 준비자산 기준이나 발행자 요건이 없어 법적 안정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에 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입법·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스테이블코인 시장

Q3.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왜 시급한가요?

거래량은 급증하고 있지만 제도적 공백으로 인해 외화 유출, 투자자 피해, 금융 불안정의 우려가 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이미 규제 체계를 갖췄으며, 우리도 늦기 전에 대응해야 합니다.

5. 마무리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디지털 지급수단, 국채 투자 주체, 금융인프라로서의 위상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도 원화 기반 발행 가능성, 외화 유출 방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 수단으로 확대될 수 있을까요? 원화 기반 발행, 국내 규제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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