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사는 나라, 바티칸시국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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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란?

교황이 사는 나라, 바티칸시국의 모든 것

by 알중김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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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국
그림1:바티칸시국

"바티칸"은 나라인가, 도시인가?

바티칸시국(Vatican City State)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가입니다.
면적은 단 0.49㎢에 불과하며, 인구도 약 800명 남짓입니다.

"도시"처럼 보이지만, 국가로서 독립적인 주권과 행정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1929년 라테라노 조약을 통해 이탈리아로부터 독립하며 정식으로 성립되었죠.

바티칸은 자체 여권, 우표, 차량 번호판, 국기 등을 보유한 신정국가입니다.


바티칸의 실제 규모와 인구는 얼마나 될까?

항목 내용
면적 0.49㎢
인구 약 800명
위치 로마 중심부
언어 라틴어, 이탈리아어
정치 체제 절대 군주제 (교황이 국가 원수)
종교 로마 가톨릭

이처럼 바티칸은 하나의 거대한 성당과 관저, 박물관, 방송국 등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입니다.


교황은 어떤 곳에서 살고 있을까?

교황의 공식 거처는 아포스톨릭 궁전(Palazzo Apostolico)입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 바로 옆에 있으며,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교황의 침실, 집무실, 예배실 등이 포함된 복합 공간이며,
전 세계 외교 사절과의 접견 장소로도 사용됩니다.

또한 여름에는 로마 근교 별장 카스텔 간돌포에서 머무르기도 합니다.


왜 이탈리아가 아닌 독립국이 되었을까?

19세기까지 교황은 ‘교황령’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통일로 인해 이 땅을 빼앗기고 바티칸에 고립됩니다.

그 후 1929년, 이탈리아 무솔리니 정부와 라테라노 조약을 체결하면서
지금의 바티칸시국이 정식으로 독립하게 됩니다.

바티칸은 종교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동시에 지닌 특이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바티칸에는 시민이 살고 있을까?

Q. 바티칸에도 일반 시민이 살고 있나요?
A. 일반 시민은 없습니다.

거주자는 대부분 성직자, 외교관, 근위병, 소수 직원으로 구성됩니다.
심지어 시민권도 출생이 아닌 직무에 따라 수여됩니다.


관광객이 볼 수 있는 공간은 제한되어 있다

바티칸은 전체 면적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간은 교황청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으며, 관광객은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성당 정도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그려진 시스티나 성당은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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